평균 단가 계산 공식
평균 매수 단가는 총 매수 금액 ÷ 총 매수 수량으로 구합니다. 단순히 매수 가격들의 평균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각 가격에 산 수량만큼 가중치를 두는 가중평균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평균 단가 = (가격₁ × 수량₁ + 가격₂ × 수량₂ + …) ÷ (수량₁ + 수량₂ + …)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1억 원에 0.01개, 9,000만 원에 0.01개 샀다면 총 매수 금액은 190만 원, 총 수량은 0.02개이므로 평균 단가는 9,500만 원입니다. 반면 두 번째에 9,000만 원으로 0.02개를 더 샀다면 총 매수 금액 280만 원, 총 수량 0.03개로 평균 단가는 약 9,333만 원이 됩니다. 낮은 가격에 더 많이 살수록 평단은 더 크게 내려갑니다.
물타기 전에 꼭 생각할 것
- 평단은 낮아져도 손실 금액은 그대로입니다. 물타기는 손익분기점까지의 거리를 줄여 줄 뿐, 이미 발생한 손실을 없애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락하는 자산에 투입한 금액이 커져 추가 하락 시 손실이 더 커집니다.
- 왜 떨어졌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시장 전체의 조정인지, 해당 프로젝트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져야 합니다.
- 미리 정한 비중 안에서만 추가 매수하세요. 처음부터 3~5회로 나눠 사기로 계획한 분할 매수와, 손실을 만회하려는 즉흥적인 물타기는 결과가 크게 다릅니다.
- 수수료도 평단에 포함됩니다. 정확한 손익분기점은 매수·매도 수수료까지 반영해야 합니다. 수익률·수수료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물타기와 불타기의 차이
물타기는 가격이 떨어졌을 때 추가로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것이고, 불타기는 가격이 올랐을 때 추가로 매수해 수익 중인 포지션의 비중을 늘리는 것입니다. 물타기는 반등을 기대하는 역추세 전략, 불타기는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추세 추종 전략에 가깝습니다. 어느 쪽이든 미리 정한 계획과 손절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